할리우드 스타 시드니 스위니(28)가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신체 콤플렉스와 이를 극복한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시드니 스위니는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장기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슴 사이즈가 이미 32DD였다"며 "그때는 자신감이 전혀 없었고 몸을 숨기고만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린 나이에 남들과 다른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위축됐던 그가 변화를 경험한 계기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였다. 시드니 스위니는 작품에서 '캐시' 캐릭터를 연기하며 과감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캐시 역할을 하면서 내 몸이 얼마나 멋진지, 자신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게 됐다"며 "우리는 자신의 피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겪었던 불편함은 그를 사업가로도 이끌었다. 시드니 스위니는 어깨에 파고드는 끈이나 지지력 부족 등 기존 속옷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란제리 브랜드 'SYRN'을 직접 설립했다.
최근 '코스모폴리탄' 표지 모델로 나서며 화제를 모은 그는 자신의 브랜드가 '남성 시선용'이라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시드니 스위니는 "자신의 몸을 주체적으로 다루고 스스로를 위해 행동하는 것만큼 '여성스러운' 게 있을까"라며 "이는 내 몸과 내 이야기를 되찾는 일이고, 다른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영화 '더 하우스메이드(The Housemai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