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 베테랑 선발 투수 류현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
13일(한국 시간)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마친 후 14일 준준결승 선발 투수로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을 기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류현진을 선발로 결정한 건 류현진이기 때문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8강전이 열리는 론디포 파크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던 2020년 9월 이곳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국은 대만전처럼 류현진이 내려가면 뒤를 이어 곽빈(두산 베어스)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곽빈은 현재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믿을 만한 투수들이다.
한편, 상대팀인 도미니카공화국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30)를 선발로 내세운다.
1996년생인 산체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14일(한국 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6 WBC 준준결승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