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4월 29일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패션 매거진 표지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새하얀 계단을 배경으로 중앙에 자리한 미란다 역의 메릴 스트립은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시선으로 '런웨이' 편집장의 위엄을 그대로 보여준다.
앤 해서웨이가 연기하는 앤드리아는 '런웨이'의 신임 피쳐 에디터로 변신해 등장한다. 세련된 화이트 수트 차림의 그녀는 20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성숙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에밀리 블런트가 맡은 에밀리는 블랙 드레스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스탠리 투치의 나이젤은 특유의 위트와 감각으로 포스터에 무게감을 더한다.
오리지널 캐스트들의 20년 만의 재결합은 전 세계 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속편에 참여하면서 패션 업계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커리어 전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06년 개봉한 전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이면을 그리며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하게 풀어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후속작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원작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이어간다.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담당하는 등 핵심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4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