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4일(토)

박진희 "미니멀라이프라 옷 안 산다... 대신 술값만 한달에 100만 원"

배우 박진희가 남편과 함께 한 달에 100만 원가량을 술값으로 지출한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박진희와 김희정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5살 연하 판사 남편, 딸과 함께했던 과거 생활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세 식구가 17평에 살았다"며 "옷장을 딱 두 쪽을 쓴 것 같다. 세 가족 봄, 여름, 가을, 겨울 옷을"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17평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가족 세 명이 검소하게 살았던 과거를 털어놓은 것이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진희는 미니멀라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처녀 때는 옷이 진짜 많았다. 그리고 제가 옷을 입을 줄 몰라서 옷을 많이 사고 실패만 하고 그래서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 관심을 갖다 보니 어차피 못 입는 옷에 돈 들이지 말자 해서 안 사기 시작했다. 처녀 때 입은 옷은 바자회도 하고 나눠줬다. 옷을 잘 안 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진희의 다음 발언은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돈은 주로 어디 쓰냐"는 질문에 그는 "술"이라고 단답해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진희는 "술을 마신다. 저희 신랑하고 우리 생활비에서 명품을 사는 것도 아니고 쇼핑을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제일 마니 드냐 하면 둘이 마시는 술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특히 박진희는 "한 달에 100만 원은 나오지 않을까. 집에서 먹는 술값만"이라며 집에서 마시는 맥주 구입비로만 월 100만 원을 지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한 달에 400캔이다. 만 원에 네 캔이니까"라며 계산해 보이며 놀라워했다. 박진희는 "저희 신랑이랑 저랑 맥주를 너무 좋아하는데 환경에 관심이 많으니까 8리터짜리 케그를 샀다"고 추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