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오는 13일부터 코레일톡에서 열차 출발 직전까지 좌석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좌석 지정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오는 13일부터 열차 출발 직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열차 출발 20분 전까지만 좌석 선택이 가능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탑승 예정 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실시간으로 잔여 좌석을 확인하고 지정할 수 있다. 승객들은 창가석이나 통로석, 콘센트가 있는 좌석 등 개인 취향에 맞는 자리를 자유롭게 골라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작년 12월 정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선정된 두 가지 혁신 서비스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와 'DIY 환승 서비스'가 그것이다.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는 KTX 이용 중 승무원 도움 없이 승객이 코레일톡을 통해 직접 좌석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1회 이동이 가능하며, 일반실에서 일반실이나 특실로, 입석이나 자유석에서 지정좌석으로 바꿀 수 있다.
DIY 환승 서비스는 시스템의 자동 추천 대신 개인 일정에 맞춰 환승역을 직접 선택하는 서비스다. 환승시간이 10분에서 50분 사이인 열차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환승지 주변 관광이나 개인적인 용무를 처리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코레일 고객마케팅단 이민성 단장은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예매 시스템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욱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