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4일(토)

삼겹살 구운 뒤 '이 가루' 한 줌만 뿌려보세요... 설거지 지옥에서 바로 해방됩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한 뒤 남는 끈적한 기름때는 물만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아 설거지 과정에서 많은 세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기름기를 먼저 닦아내는 '전처리 세척'이 생활 속 살림 팁으로 소개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나 식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밀가루를 기름 제거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밀가루에 포함된 전분 입자는 유분을 어느 정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조리 기구 표면에 남은 기름기를 닦아내는 데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예를 들어 삼겹살이나 튀김 요리를 한 뒤 팬이나 냄비에 남은 기름 위에 소량의 밀가루를 뿌리면 가루가 기름을 머금으며 덩어리처럼 뭉치게 된다. 이후 키친타월이나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면 표면에 남은 기름기를 일부 제거할 수 있어 이후 설거지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조리대에 튄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염 부위에 밀가루를 뿌린 뒤 잠시 두었다가 닦아내면 기름기가 일부 흡착되면서 표면의 끈적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 방법은 기름을 바로 물과 함께 흘려보내기보다 먼저 닦아내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환경 관련 기관들은 기름기가 많은 설거지물을 그대로 하수구로 흘려보내기보다 키친타월 등으로 기름을 먼저 제거한 뒤 세척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밀가루는 기름기를 일부 흡착해 닦기 쉽게 만드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뿐, 일반 세제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세정제는 아니다. 위생적인 설거지를 위해서는 기름기를 1차로 제거한 뒤 주방용 세제를 사용해 세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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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나 먹기 어려운 밀가루를 기름 제거에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불필요한 세제 사용을 줄이고 버려지는 식재료를 재활용하는 하나의 생활 아이디어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