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대형 쇼핑몰 3층서 떨어진 화분에 '아찔'... "웃으면서 도망가" 목격담 확산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쇼핑몰에서 발생한 물건 투척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해당 쇼핑몰 상층부에서 화분과 각종 물건들이 아래층으로 떨어져 이용객들이 위험에 노출됐다는 목격담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점 내부에서 상층부로부터 화분이 떨어져 바닥에 충돌하며 산산조각이 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 A씨는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누가 물건을 던졌다"며 "저를 포함해 여러 사람이 맞을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캡쳐


공개된 영상 자료를 살펴보면, 화분이 바닥에 부딪혀 완전히 파손된 상태가 확인된다. 이후에도 아기용 음료수와 유아용 운동화가 연이어 아래층으로 낙하하는 장면이 기록돼 있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행위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A씨는 "3층에서 어떤 어린아이가 던진 것으로 보인다"며 "화분과 음료수, 아기 신발 등 세 차례 물건이 떨어졌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이용객 B씨도 댓글을 통해 "위쪽을 보니 3층 난간 근처에 있던 어린아이가 웃으면서 도망가는 모습이 보였다"고 증언했다.


B씨는 "사람이 맞았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아이의 물건 투척이 이어졌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이를 제지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뉴스1


스타필드 하남점은 중앙 공간을 중심으로 여러 층이 개방형으로 연결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건축 설계로 인해 상층부에서 물건이 떨어질 경우 하층 이용객들에게 직접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사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람 맞았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다중 이용 시설에서는 더 조심해야 한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등의 의견이 제기되며 쇼핑몰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