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아내가 꾼 '피 흘리는 꿈', 혹시 몰라 복권 샀더니 5억 '잭팟'... 빚 전액 청산한 남성의 사연

아내의 피 흘리는 꿈이 길몽으로 해석되면서 한 남성이 즉석복권에서 5억원 대박을 터뜨렸다.


최근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03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발표했다. A씨는 5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A씨에 따르면 아내가 자신의 몸에서 피가 철철 흘러나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아내는 "무섭거나 불쾌한 기분이 아닌 이상한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A씨가 이를 검색해본 결과 길몽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로또를 구매하는 습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즉석복권 '스피또'를 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소재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A씨는 현장에서 즉시 당첨 확인을 했다. 확인 결과는 1등 당첨이었다.


A씨는 "당첨금을 보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큰 소리로 외쳤다"며 "심장 박동이 너무 빨라지고 흥분상태가 되어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사고를 친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가족들은 당첨 소식을 전해 듣고 모두 함께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A씨는 이번 당첨이 특별한 위안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개인 부채로 인해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웠는데 당첨금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후련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첨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먼저 대출 상환에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주택 구입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피또1000은 행운 번호와 구매자의 번호가 맞으면 당첨금을 지급하는 즉석복권이다. 1등 상금은 5억원이며 총 11매가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