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년간 지속된 민폐 주차로 인해 입주민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입주민 A씨는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비매너 주차 제보'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연을 공개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검은색 그랜저 차량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여러 곳에 무단으로 주차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A씨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1년 동안 상시로 위반 주차하는 차량이 있어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의 차주는 관리사무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반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관리사무소에서 뭐라고 해도 문제의 차주는 욕하면서 자기 건들지 말라고 한다더라"며 "단속 스티커를 붙이면 주차장 기둥에 보란 듯 붙이고 간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주는 처음에는 신체적 불편함을 이유로 들었다고 한다.
A씨는 "처음엔 자기 다리가 불편하니까 장애인 스티커 받기 전까지만 마음대로 주차한다고 했다"면서도 "근데 아직 스티커 발급도 안 됐고, 주차도 각양각색으로 해대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아파트 내부 규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A씨는 "위반 주차에 대해 별도 관리비를 부과하는 내부 규율이 있는데, 입주자대표회의에선 아무 조치가 없다"며 "답답한 마음에 온라인 제보라도 하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A씨의 사연에 강한 공감을 표하며 해당 차주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공동체 생활에서 규칙 못지킬 거면 제발 단독주택에 살아라", "이기주의적인 마인드로 사회생활이나 제대로 하는지 궁금하다", "제대로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