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토)

황희찬, 리버풀전 시즌 3호골 터뜨렸지만... 울버햄프턴 집중력 무너지며 FA컵 8강행 좌절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6경기를 결장한 후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리버풀에게 패하며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 FA컵 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패배로 FA컵 16강에서 탈락하며 8강 진출 기회를 리버풀에게 내줬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선수로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선사했다. 골키퍼 샘 존스톤의 롱킥을 받은 황희찬은 빠른 스피드로 리버풀 수비진을 제쳐내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차분한 왼발 마무리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며 시즌 3번째 골을 완성했다.


GettyimagesKorea


이는 황희찬이 지난 1월 4일 EPL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이후 약 2개월 만의 골이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골과 FA컵 1골을 합쳐 총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초반 집중적인 실점으로 경기 흐름을 잃었다. 


리버풀은 후반 6분 앤드루 로버트슨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2분 후에는 무함마드 살라흐가 왼발 골로 리드를 2-0으로 늘렸다.


후반 29분 커티스 존슨이 울버햄프턴 수비진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며 세 번째 골을 추가했다. 황희찬의 늦은 골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프턴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FA컵 여정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