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토)

"쓰레기봉투 열었더니 5만원권이?"... 인천 빌라 옆 2500만원 현금다발 미스터리

인천 동구의 한 빌라 옆에서 현금 2500만원이 담긴 쓰레기봉투가 발견되어 경찰이 주인 찾기에 나섰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0일 동구 금곡동 빌라 인근에 버려진 20L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서 현금 다발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고자인 60대 A씨는 헌 옷을 수거하기 위해 쓰레기봉투를 뒤지던 중 옷으로 가려져 있던 현금 다발을 발견했다. 발견된 현금은 5만원권 100장씩 띠지로 묶인 상태였다.


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된 2500만원 / 인천 중부경찰서


경찰은 현금의 소유주를 찾기 위해 지문 감식을 실시했지만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유실물 통합포털(LOST112)과 지역 신문을 통해 공고를 내고 소유주 확인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만약 6개월간의 공고 기간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A씨가 현금 다발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 소유주가 나타날 경우에는 유실물법에 따라 습득자에게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소유주를 특정하지 못했고 현금 다발의 범죄 연루 가능성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