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토)

최백호, 18년만 '낭만시대' 하차... 3월 31일 마지막 방송

가수이자 라디오 DJ 최백호가 18년간 진행해온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떠나게 됩니다. 최백호는 오는 3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을 예정입니다.


최백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8년간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며 밤 시간대 라디오의 대표적인 목소리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는 특유의 따뜻한 진행 스타일과 깊이 있는 선곡으로 청취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좋은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SBS 러브FM에서 평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주말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랜 시절의 추억과 낭만이 담긴 음악을 중심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해왔으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좋은 노래'를 선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최백호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은 음악적 감성이 어우러져 SBS 러브FM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습니다.


최백호는 지난 2일 방송에서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제가 18년 동안 진행해왔던 '낭만시대'에서 떠나게 되었다. 3월 31일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 긴 세월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다. 그래도 저는 꾸준히 노래할 것이고 그렇게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 남아있는 시간 동안 열심히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그동안 너무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진정으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튜브 'SBS Radio 에라오'


제작진도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최백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이승훈 PD는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러브FM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우셨고,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신 데 대해 제작진은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정말 수고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최백호의 낭만시대'의 마지막 방송은 3월 31일 밤 10시 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