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토)

문체부 "BTS 공연 암표 철저 단속... 적발 시 예매 취소 강력 대응"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 "이번 BTS 공연은 암표 대응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암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최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된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에서 "BTS 공연 모니터링 결과, 일부 플랫폼에서 다수의 암표 의심사례를 발견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암표 판매행위에 최대 50배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이 8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최 장관은 "정부는 개정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 전이라도 가지고 있는 수단을 활용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TS /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


또한 "플랫폼 차원에서 집중 관리가 필요하며, 민관이 철저히 대응해야 암표 수요를 줄이고 개정법의 빠른 안착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장관은 "국민께도 BTS 공연 등의 암표를 구매해도 적발 시 예매취소가 될 수 있으며, 현장 본인확인 등으로 인해 실질적 양도·양수가 불가능해 사기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리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출범한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는 예매 단계에서의 부정행위 차단, 플랫폼 사업자의 상시 모니터링, 수사기관과의 신속한 정보공유,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뉴스1


문체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주요 입장권 예매처 5곳, 주요 중고 거래 플랫폼 4곳, 프로스포츠협회, 한국야구위원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총 18개 관계 기관이 협의체에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다음 날 오후 8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