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지원이 공무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황당한 민원 전화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원은 경기 양주시 축산과 동물복지팀에서 하루 아르바이트를 체험했습니다.
축산업 관리와 동물 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동물복지팀에 배치된 지원은 담당 공무원과 함께 민원 전화 응대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민원인이 전화를 걸어 "우리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다"며 "살충제나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지원은 "바퀴벌레는 동물복지팀 관할이 아니라 직접 잡아드리지 못 할 것 같다"며 "대신 방역업체를 부르시면 될 것 같다"고 친절하게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민원인은 "이렇든 저렇든 간에 (민원이) 접수가 되면 현장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니냐"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지원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담당 공무원이 전화를 이어받아 "(저희가) 반려동물 대상으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바퀴벌레를 잡는 건 어렵다)"라고 업무 범위를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원인은 "그러면 저는 이런 상황에서 누구 도움을 받느냐"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이냐"라고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통화 종료 후 지원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담당 공무원에게 "괜찮으시냐"고 물었습니다. 담당 공무원은 "뭐, 일상이라서"라고 웃으며 답했고, "진이 빠지지 않느냐"고 말하며 상황을 넘겼습니다.
이후 지원은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들개 포획 현장에 동행하며 6시간의 아르바이트를 완료했습니다. 하루 근무를 마친 지원은 7만8000원의 일당을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바퀴벌레 나왔다고 전화로 민원 넣는 인간은 제정신일까", "진상이다", "저 정도일 줄은 몰랐다", "충주맨 당신이 옳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한 민원 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