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5일(목)

20년 만에 돌아온 '겨울연가'... 6일 일본서 영화로 만난다

2002년 방영되어 한류 열풍의 시발점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가 영화로 재탄생해 일본에서 정식 개봉됩니다.


5일 팬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를 4K 고화질로 재작업하고 재편집을 통해 극장용 영화로 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화는 오는 6일부터 일본 전국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팬엔터테인먼트


개봉에 앞서 지난달 26일 도쿄 신주쿠 피카딜리 극장에서 특별 선상영회가 열렸습니다. 원작 드라마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으며, 일본어 더빙에서 유진 역을 맡은 성우 타나카 미사토도 함께했습니다.


윤석호 감독은 이번 영화화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해 원작의 감동과 첫사랑 감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겨울연가'는 지난 2002년 KBS-2TV에서 첫 방송된 후 2003년 일본에 수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본격적인 한류 붐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올해는 일본 방영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일본 팬들의 지속적인 극장판 제작 요청에 응답한 것"이라며 "원작의 향수를 간직한 일본 팬들이 첫사랑 같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