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헤어롤이 정식 출시되면서 제품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가격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구혜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개발에 참여한 헤어롤의 공식 판매 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개당 1만 3천 원, 2개 세트는 2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헤어롤이 수백 원에서 천 원대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충전식 기능성 헤어롤과 비슷한 가격대라며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구혜선이 기획부터 디자인, 네이밍, 브랜딩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옹호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구혜선은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혜선은 "기존 둥근 헤어롤과 달리 80% 이상의 플라스틱을 제거한 제품"이라며 "둥근 헤어롤이 머리카락에 엉켜 오염되는 것과 달리 펼쳐서 머리카락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좋아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고,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가격이 높은 편이나 차츰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구혜선은 "환경을 고려한다면 사용하세요"라며 구매를 권했습니다.
구혜선은 2024년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한 후 연구진과 함께 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구혜선은 학생들이 머리에 착용하고 다니는 헤어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구상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구혜선은 헤어롤 개발 배경에 대해 "성균관대학교를 13년 만에 졸업하게 됐는데 졸업 요건 중 특허 출원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하고 다니는 헤어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