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5일(목)

쿠팡, 고객 구매 연동해 25만 권 도서 기부 캠페인 시작

이커머스 대기업 쿠팡이 도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습니다. 쿠팡은 5일 고객의 도서 구매와 연동해 최소 25만 권 규모의 책을 기부하는 '무한하게 이어지는 나의 한 권' 캠페인을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도서를 구매할 때마다 동일한 수량만큼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 필요한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고객들은 초중고 참고서와 인문교양서, 자기계발서, 학습만화, 베스트셀러 등 폭넓은 장르의 도서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각 기부 대상 기관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도서들을 선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교육 참고서로는 'EBS 강의노트', '우등생 해법 국어', '천일문' 등이 포함되며, 유아·어린이 대상으로는 '마법천자문', '아띠래빗 까꿍놀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등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철도원 삼대', '일인칭단수' 같은 스테디셀러도 기부 도서 목록에 포함됩니다.


사진 제공 = 쿠팡


쿠팡은 이번 도서 기부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국 103개 아름다운 가게 매장을 통해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각 지역의 작은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맞춤형 도서 지원이 이뤄집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도서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최소 25만 권 이상의 기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쿠팡의 첫 번째 도서 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도서 구매 고객에게는 책을 빠르게 로켓배송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독서 사각지대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전달되는 도서는 약 37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니며, 전국 각지의 도서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