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4일(수)

"야 못생긴 X아" 아이돌 출신 배우, 드라마 촬영장서 감독 폭언에 보인 행동

걸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3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10년 만에 만난 남지현에 혹독한 올림픽(?) 치른 황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황보라는 현재 배우이자 바레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지현의 학원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유튜브 '황보라 보라이어티'


남지현은 운동 강사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연예인은 쉬는 시간이 많다. 그 시간을 우울하게 보내기 싫어서 효율적으로, 생동감 있게 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4년 차이자 바레 강사 2년 차인 그는 "모든 운동을 해봤는데 바레가 가장 지루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레는 발레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퓨전 운동입니다.


50분간 진행된 수업에서 황보라는 떨리는 허벅지와 부족한 근력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황보라는 "아들 우인이가 15kg인데 매일 든다"라며 육아 근육을 자신했지만, 3년 만의 운동으로 결국 비명이 터질 뻔한 '통곡의 운동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어쩌다 결혼'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황보라는 "그때가 28살이었냐. 난 배우인 줄 알았다"라며 남지현이 포미닛 멤버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황보라 보라이어티'


2016년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남지현은 멤버들의 근황도 전했습니다. 남지현은 "작년에 멤버들이 학원에 와서 홍보도 해줬다. 너무 고맙더라"라며 "소현이는 배우 활동, 지윤이는 가수 활동, 가윤이는 책을 썼고, 현아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는 내가 제일 먼저 결혼할 줄 알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황보라는 "내년에 갈 것 같다. 얼굴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남지현은 포미닛 시절의 어려움도 털어놨습니다. 남지현은 "회사에 돈이 없어서 다섯 멤버가 한 방에서 잤다. 싸워도 한 방에서 자야 했다"라며 "다행히 다 착해서 크게 다툰 적은 없지만, 안 맞는 부분은 있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남지현은 "남들이 20년 겪을 걸 압축해서 겪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황보라 보라이어티'


특히 남지현은 첫 드라마 촬영 당시 겪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남지현은 "카메라 감독님이 '못생긴 X아 앞으로 나와봐'라고 했다"라며 "긍정의 힘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못생긴 X 갑니다'라고 해맑게 답하고 갔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지현은 "그랬더니 '저 X 봐라'라고 하더라. 촬영 끝나고는 사과했다. 포미닛인지 몰랐고, 신인 배우인 줄 알고 담력을 키워주려 했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들은 황보라는 "지금 같으면 큰일 날 일"이라며 경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