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4일(수)

태어난 지 18개월 된 아기, 브레이크 풀린 지게차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 받았으나 사망

인천의 한 인도에서 생후 18개월 여아가 지게차에 치여 끝내 사망했습니다. 


지난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인도에서 보호자와 함께 걸어가던 A양(생후 18개월)이 지게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A양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새벽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A양은 사고 당시 부모와 함께 인근 과일 가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게차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저절로 움직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게차 소유주인 B씨를 대상으로 인도에 주차하게 된 경위와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은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