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단발 트렌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려고 하지만,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자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어 전문가들은 "단발의 성공 비결은 길이보다 개인의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 선택"이라고 강조합니다.
1. 둥근 얼굴형에는 태슬컷이 최적
둥근 얼굴형을 가진 사람들은 가로와 세로 비율이 비슷해 어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턱선에서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태슬컷이 효과적입니다.
박규영은 끝부분에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태슬컷으로 유명합니다. 앞머리 없이 5:5 가르마로 이마를 노출시키면 시선이 분산되어 얼굴이 더욱 갸름해 보입니다.
아이유도 칼단발 스타일을 통해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2. 긴 얼굴형은 C컬 볼륨으로 보완
긴 얼굴형의 경우 단발 스타일링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 자르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가로 폭을 늘려주는 모즈컷이나 C컬 펌이 해답이 됩니다.
레드벨벳 웬디는 입술 라인 길이의 짧은 단발에 풍성한 볼륨을 더해 긴 얼굴형을 완벽하게 커버했습니다. 윤아 역시 중단발에 옆볼의 곡선을 살려 부드럽고 젊어 보이는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눈썹을 가리는 풀뱅 앞머리를 추가하면 얼굴 면적을 줄이는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각진 얼굴형에는 레이어드 허쉬컷
강한 턱선이나 광대뼈가 부담스럽다면 일자 라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층층이 나누어 얼굴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레이어드 컷이나 허쉬컷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호연은 층을 많이 낸 허쉬컷으로 각진 얼굴형을 세련된 매력으로 바꿨습니다. 턱선을 따라 흐르는 머리카락이 각진 부분을 자연스럽게 가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소희도 광대 라인부터 시작되는 사이드뱅을 활용해 강한 인상을 중화시키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4. 역삼각형 얼굴형은 보니컷으로 우아하게
이마가 넓고 턱이 좁은 역삼각형 얼굴은 차갑거나 날카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관 부분에 볼륨을 집중시킨 보니컷이 적합합니다.
송혜교는 안쪽 C컬과 바깥쪽 S컬을 조화롭게 섞은 보니컷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태리도 하단부에 풍성한 컬을 넣은 단발로 뾰족한 턱을 보완하며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보여줬습니다. 턱 주변의 볼륨은 전체적인 인상을 따뜻하고 안정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5. 목 길이 체크도 필수
헤어 전문가들은 스타일 선택과 함께 목 길이도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목이 짧은 사람은 턱선 위의 짧은 기장이 목을 길어 보이게 하고, 목이 긴 사람은 어깨에 살짝 닿는 중단발이 전체 비율을 균형 있게 맞춰줍니다.
올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단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인생 헤어스타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