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53세' 김지수, 연기자서 여행사 대표로 변신... "프라하에 푹 빠져"

배우 김지수가 체코 프라하에서 여행사 대표가 됐다는 뜻밖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김지수는 SNS를 통해 "'지수 인 프라하' 대표로서 인사드린다"면서 "오랜 시간 연기를 하면서 제 삶을 가장 깊이 바꿔준 것은 언제나 여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유럽의 오래된 도시와 건축, 예술, 사람들의 삶의 방식은 많은 영감을 주었고, 인생의 속도와 방향을 다시 바라보게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여행을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삶을 확장하는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여행사를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여행사는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를 넘어 유럽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현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여정을 안내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지수 인스타그램


그는 "여러분의 여행이 사진 몇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는 이야기로 남기를 바란다"면서 "저 김지수는 여러분의 여정이 더욱 아름답도록 진심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수는 프라하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2024년 5월 혼자 훌쩍 떠났던 프라하에 푹 빠져 '지수 인 프라하' 여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작은 회사지만 차차 특별한 테마투어와 이벤트들도 기획하고 있고,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무엇이 불편한지 잘 알고있어 작은 것 하나 하나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프라하 워킹투어는 6월 초 목표로 준비 중이고, 무엇보다 대표라고 뒷짐 지고 있는 건 제 스타일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한국에서의 일 때문에 피치 못 하게하게 한국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여행 현장에 자주 동행도 하고 인사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지수는 최근 SNS를 통해 체코 프라하 체류 근황을 꾸준히 공개해왔습니다. 지난달에는 "제가 단순하게 여행을 다니는 거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저는 프라하와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살고 있다"며 "프라하에서도 이제는 그냥 지내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인 일을 준비 중이다"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김지수 인스타그램


1972년생인 김지수는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로 35년 차 배우입니다. 2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활약하며 깊은 감정 연기로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