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4일(수)

"눅눅해진 김·과자 버리지 마세요"... 30초 만에 '바삭함' 되살리는 꿀팁

물가 상승으로 식재료 절약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습기로 인해 상한 음식을 다시 살려내는 생활 노하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장마철이나 습한 날씨에 쉽게 눅눅해지는 김과 과자류를 간단한 가전제품으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어 주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찬용 김은 공기 중 습기를 빨리 흡수해 질겨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김을 되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자레인지 활용입니다. 접시에 김을 겹치지 않도록 펼쳐 놓고 15~30초간 가열하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다시 빳빳한 식감을 회복합니다.


보다 깊은 맛을 원한다면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름 없이 마른 팬에서 약한 불로 양면을 가볍게 구우면 수분 제거와 함께 김 고유의 풍미가 더욱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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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해진 과자는 에어프라이어가 최적의 해결책입니다. 160~170°C 온도에서 2~3분간 가열하면 공기 순환으로 습기가 제거되어 개봉 직후와 같은 바삭한 식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초콜릿이나 설탕 코팅 과자는 녹을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경우 전자레인지를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을 깔고 과자를 올려 20~40초 가열한 후, 상온에서 1분 정도 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열기가 식으면서 잔여 수분이 완전히 제거되어야 제대로 된 바삭함이 완성됩니다.


보관할 때는 각설탕을 함께 넣어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과자 봉지나 보관용기에 각설탕 1~2개를 넣으면 제습 효과로 눅눅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습해진 과자의 수분도 흡수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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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가 눅눅해졌을 때는 마른 팬에 약불로 볶아주면 습기와 잡냄새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배달음식으로 남은 튀김류는 에어프라이어 180°C에서 3~5분 조리하면 기름기는 빼면서 바삭한 식감은 되살리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살림 전문가들은 "음식을 복원하는 방법도 유용하지만, 평소 지퍼백이나 밀폐용기로 공기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보관 방법"이라고 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