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2일(월)

"상대 선수 2명이나"... 'LA FC' 손흥민이 경기 도중 만든 '충격적인' 상황

손흥민(LA FC)이 득점 없이도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2도움과 2퇴장 유도를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평점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LA FC는 미국 텍사스 술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습니다. 휴스턴의 강한 전방 압박에 LA FC는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습니다. 흐름을 바꾼 인물은 손흥민이었습니다. 그는 상대 수비수 두 명의 퇴장을 잇따라 이끌어내며 수적 우위를 안겼고, 경기의 추를 단숨에 LA FC 쪽으로 기울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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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날카로웠습니다. 코너킥을 빠르게 연결해 선제골의 물꼬를 텄고, 쐐기골 장면에서는 세컨더리 도움을 기록하며 이날 터진 두 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공격의 출발점이자 마침표에 모두 이름을 올린 셈입니다.


기록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손흥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5개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드리블 돌파 3회, 키 패스 3회로 공격 전개에서도 중심축 역할을 했습니다. 단순한 스탯 이상의 영향력이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결승골의 주인공인 마크 델가도(8.4점)에 이어 이날 경기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입니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와의 MLS 개막전에서 7.8점을 받았던 손흥민은 두 번째 경기 만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득점은 없었지만, 승리의 구조를 만든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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