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7일(금)

중고생 3명 둔 시누이 vs 초등생 1명 둔 며느리... 시모 병간호 두고 '정면충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어머니 병간호를 둘러싼 가족 갈등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업은 시모 병수발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했습니다. 글을 올린 A씨는 전업주부인 자신이 시어머니 병간호를 전담해야 한다는 가족들의 요구에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시누이 역시 전업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 시어머니 병간호를 맡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황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남편은 시누이에게는 자녀가 세 명 있는 반면 A씨는 초등학교 4학년 딸 한 명만 키우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더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시누이의 자녀들이 고등학생 두 명과 중학생 한 명으로 비교적 손이 덜 가는 나이인 반면, 자신의 딸은 아직 엄마의 돌봄이 필요한 시기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병간호는 며느리가 아닌 자식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A씨에게 부담스럽다면 차라리 밖에 나가서 돈을 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A씨가 시누이에게도 같은 말을 해보라고 제안했지만, 남편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업이 시댁일까지 해야 하는 사람이면 외벌이인 남편은 친정에 돈 대는거 의무로 하냐", "나가서 돈 벌고 남편이 하라고 해라", "맞벌이 하지 왜 집에 있어서 그런 소릴 듣냐" 등의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애가 초등학생 4학년인데 왜 집에 있냐", "애 학원비라도 벌어라" 등 A씨의 경제활동 참여를 권하는 조언도 남겼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