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원지가 직원 처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개월 만에 영상 업로드를 재개했습니다.
지난 26일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에 '네팔에 온 이유'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직원 처우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올린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원지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여행길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여행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활동 재개 의지를 밝혔습니다.
원지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창문이 없는 지하 공간에서 직원 3명이 함께 근무하는 모습이 담겼고, 시청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더욱 확산된 이유는 원지가 평소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장면을 영상에 담아온 것과 달리, 사무실은 중고 가구로 채워진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직원 처우 논란'이 본격화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그는 "영상만으로는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비판 여론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원지는 사과 영상을 게시한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약 3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원지는 SNS를 통해서도 "정말 오랜만이다. 너무 보고 싶었다. 네팔에 다녀왔다"며 근황을 공유했습니다.
새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구독자들은 "기다렸다", "다시 영상 올려줘서 반갑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원지의 활동 재개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