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6일(목)

새해 첫날 소방헬기서 태어난 '하늘이'... 두 달 치료 마치고 가족 품으로

2026년 새해 첫날 소방헬기에서 태어난 미숙아가 2개월간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곁으로 돌아갔습니다.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은 26일 1월 1일 소방헬기 내에서 출생한 김하늘양이 2개월에 걸친 집중 치료를 완료하고 퇴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늘양의 어머니는 진통 시작 이전에 조기양막파열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으로, 즉각적인 수술적 처치가 요구되는 상태였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창원병원


의료진은 제주에서 삼성창원병원으로의 응급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하늘양은 이송 중 소방헬기 안에서 세상에 나왔으며, 출생 시 체중은 1980g의 30주 조산아였습니다.


삼성창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하늘양은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 하에 안정적인 회복 과정을 거쳤습니다. 의료진은 미숙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집중하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습니다.


2개월간의 집중 치료를 통해 하늘양은 4.2kg까지 체중이 증가하며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돈·강동완 교수는 "응급 이송과 조산이라는 복합적인 위험 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의 24시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치료를 통해 아기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하늘양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