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6일(목)

"브릭으로 재현된 입체적 붓질"... 레고그룹, 모네 대표작 '수련' 아트 시리즈 선봬

덴마크 완구업체 레고그룹이 인상파 거장 클로드 모네의 명작을 레고 브릭으로 재탄생시킨 새로운 아트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레고그룹은 다음 달 4일 '레고 아트 클로드 모네 – 수련 연못 위의 다리(31220)' 제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미술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특별 협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레고그룹


신제품의 모티브가 된 작품은 모네가 1899년에 그린 '수련 연못 위의 다리(Bridge over a Pond of Water Lilies)'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모네의 유명한 '수련' 연작 시리즈에 속합니다.


레고는 모네의 원작에 담긴 프랑스 지베르니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총 3,179개의 브릭으로 세밀하게 구현했습니다. 작품의 핵심 요소인 연못과 수련, 우아한 아치형 다리를 정밀하게 표현했으며, 나비와 꽃, 과일 등의 부품을 활용해 자연의 싱그러운 느낌을 살려냈습니다.


주목할 점은 레고만의 독창적인 조립 기법입니다. 브릭을 다양한 방향으로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을 통해 모네 특유의 입체감 있는 붓질을 효과적으로 재현했습니다. 이러한 기법 덕분에 보는 거리에 따라 브릭들이 만들어내는 질감과 풍경이 다르게 느껴지는 독특한 감상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진 제공 = 레고그룹


제품에는 전용 벽걸이 브릭이 함께 제공되어 완성된 작품을 벽면에 걸어 실제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완성품의 규격은 가로 41cm, 세로 4cm, 높이 51cm이며, 판매가격은 279,9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구매는 3월 4일부터 전국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가능합니다.


레고그룹의 스테인 옴(Stijn Oom) 디자이너는 "모네가 추구했던 자연스러운 미학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제품을 설계했습니다"라며 "모네의 걸작을 레고 세트로 직접 조립하면서 나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가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