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이명 들릴 정도였다"... 37kg까지 뺐던 박민영, 또 물 3L만 마시는 독한 관리 '충격'

배우 박민영이 연기를 위한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tvN 드라마 '세이렌'에서도 캐릭터 구현을 위해 하루 3리터의 물만 마시며 체중 감량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박민영은 tvN 새 드라마 '세이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가 극중 맡은 한설아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 로열 옥션의 수석 경매사로, 아름다운 외모로 사람들을 홀리지만 섬뜩한 비밀을 간직한 인물입니다. 


한설아를 사랑한 남자들은 모두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되는 설정으로, 박민영은 이 캐릭터의 특성을 외적으로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tvN '세이렌'


박민영은 "항상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혼자 있을 때는 지독히 외로운 인물이다, 살이 찌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에 물과 술만 두게 됐다, 촬영하는 동안 물을 하루에 3리터씩 마시면서 버텼다, 촬영을 끝난 후에는 물을 끊고 저로 돌아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세이렌' 촬영이 진행되던 지난해 9월, 박민영은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TV조선 드라마 '컨피던스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의 모습이 지나치게 말라 보여 팬들의 우려를 샀던 것입니다. 


당시 박민영은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요즘 약간 무리한 스케줄로 조금 더 감량되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전 건강합니다, 걱정마세요! 하루 세 끼 잘 먹어요!"라는 글을 통해 해명한 바 있습니다.


tvN '세이렌'


박민영의 극단적인 체중 관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4년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도 그는 연기를 위해 37㎏까지 감량했습니다. 극중 암 투병과 배신으로 파국을 맞은 강지원 역할을 위해서였습니다. 박민영은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인물이 처한 절망적 상황의 고통을 몸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촬영 과정에 대해 박민영은 "아무래도 건강하게 빼는 건 느낌이 안 나오더라, 여러분들께는 절대 권유하지 않지만 소식을 하고 촬영할 때는 이온 음료로만 버티는 정도로만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했다. 내가 또 언제 이렇게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다 쏟을 수 있을까 싶어서 마지막으로 힘을 짜보자는 생각으로 죽기 살기로 해봤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의 이러한 열연 덕분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최고 시청률 12.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제 박민영이 또 다시 캐릭터를 위해 몸을 변화시킨 '세이렌'의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vN 복귀작이라는 의미도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