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김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정... 닭 6만 1천 마리 살처분

전북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어 6만1천 마리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북도는 김제시 공덕면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H5형 항원이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확진 사례는 올해 동절기 전북도 내에서 발생한 4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이며, 전국적으로는 48번째에 해당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도 당국은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던 산란계 6만 1000마리에 대해서는 현재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방역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방역구역 내 가금농장 49곳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밀검사와 집중소독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역 조치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인근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재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농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