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자녀 등하교 도우미를 구하면서 '외제차 소유자'를 필수 조건으로 제시한 구인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 픽업 가능하신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시됐습니다.
게시글에는 얼마 전 '당근 알바'에 올라온 아이 픽업 도우미 모집 공고의 캡처 화면이 담겼습니다.
해당 구인글에서는 건당 1만원을 당일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며 집과 학교 간 아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외제차주'를 찾는다고 명시했습니다.
대상 아동은 여자아이이며, 하루 두 차례 운행으로 소요 시간은 20분 이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픽업 업무 외에는 별도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 구인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외제차 소유자가 이런 일을 할 가능성이 있냐"며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차량 브랜드가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분 운행에 건당 1만원이라는 조건에 대해 "택시보다 싸다", "금액이 터무니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