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권민아, '피부 시술 부작용' 2도 화상에 고통 호소... "30년째 벌 받는 기분"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 시술 중 발생한 화상 사고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의료진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23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기 1g만 더 내게 있었더라면 나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라며 현재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연이어 "내가 지은 죄가 너무 많은 걸까? 벌 받는거라면 애기 때부터 지금까지 30년째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출소하는 날에 또 다른 죄명이 추가되어 마치 출소하지 못 한 이 지긋지긋한 감옥 속 둘레바퀴의 삶"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알고보니 내게 내려진 벌은... 내가 가해자가 아니야? 그럼 가해자는 대체 어디에 존재하지? 모두가 난 아니야 죄송은 하지만 인정은 할 수 없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권민아는 "이런 적이 처음이라 저도 정신이 나갔어요 핑..."이라고 덧붙이며 당황스러운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권민아는 피부 시술 과정에서 얼굴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2026년 1월 24일 나는 갑자기 1월말~2월까지 좋은 일들이 많이 잡혔고 약속이 많았기에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고 시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권민아는 시술 후 상태에 대해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어서 울다가 거울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피부가 한 겹씩 화상으로 인해 뜯겨 돌돌 말아져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고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의료진의 대응에 대해서는 "원장님께서는 시술 과정 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셨다. 원인은 슈링크 팁 불량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하셔서 팁 확인을 안 하신 거냐니깐 팁이 불량이면 작동이 안 된다고 하셨다"며 의료진의 해명을 전했습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이 일로 인해 공황발작이 찾아오고 엄마에게 결국 얼굴 상태를 들켰는데..우셨다..속상하다"고 가족들의 반응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화상치료랑, 흉터치료..언제 끝날지 흉이 질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정말 이 많은 기회들을 놓쳐야 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며 앞으로의 치료 과정과 활동 차질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권민아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의료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권민아는 AOA로 데뷔한 후 2019년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이후 AOA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지난달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되어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