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비비고로 컨디션 유지" 기업 후원에 '금빛' 보답한 최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이 후원사 CJ그룹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최가온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캐리어 한 짐 가득 '비비고'를 싸 다녔어요. 덕분에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었죠"라며 CJ그룹에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최가온을 지원해왔습니다. 이 철학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여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기업이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철학 하에, CJ는 훈련 환경 개선과 재활 지원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습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최가온이 코리아하우스에서 후원사 CJ의 부스들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CJ그룹 제공


최가온은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CJ의 지원을 받으며 재활에 집중했고, 후원을 받은 지 3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로 그 기대에 보답했습니다.


그는 결선 1·2차 시기에서 실수를 했지만,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최고 난도의 기술을 완성도 높게 선보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런 도전 정신은 CJ가 추구하는 '글로벌 넘버원'(No.1) 정신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최가온은 "앞으로는 목표를 멀리 잡지 않고, 당장 내일을 보겠다. 지금의 나보다 스노보드를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최가온은 코리아하우스 내 CJ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K푸드를 대표하는 비비고, K뷰티 플랫폼 올리브영, K콘텐츠 기업 CJ ENM의 전시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즐긴다는 최가온은 립 터치업 바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컬러 상담을 받았고, CJ ENM 부스의 포토존에서는 거울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최가온 / 뉴스1


특히 비비고 부스에서는 해외 훈련 당시 지원받았던 제품들을 회상했습니다. 최가온은 "패스트푸드점밖에 없는 미국에서 한국식 치킨을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고메 소바바 치킨을 언니, 오빠와 함께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 계속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CJ는 올림픽 기간 동안 코리아하우스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CJ 관계자는 "도전 정신으로 꿈지기 철학의 가치를 증명해 준 최가온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