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된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 4초 729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습니다.
경기 초반 최민정이 첫 번째 주자로 출발해 2위 자리를 확보한 뒤 김길리에게 바통을 전달했습니다. 세 번째 주자 이소연과 마지막 주자 심석희까지 한국팀은 계속해서 2위를 지켜나갔습니다.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한국팀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10바퀴를 앞두고 최민정이 성공적인 추월을 펼치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이후 이소연이 중국 선수에게 1위를 내주며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최민정이 4바퀴를 남기고 재차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팀이 출전할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은 19일 오전 4시 59분(한국시간)에 개최됩니다. 결승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와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