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3일(금)

뉴욕 뒤흔든 정수정·김도연의 아우라... 랄프 로렌 2026 폴 여성 컬렉션 현장 포착

글로벌 럭셔리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이 2월 10일 뉴욕 맨해튼의 잭 샤인먼 갤러리(Jack Shainman Gallery)에서 '모험을 향한 열정(A Passion For Adventure)'으로 정의되는 여성상을 담은 2026 폴 여성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역사에 경의를 표하는 모더니스트인 이 여성은 세련된 실용성과 감성적 전율을 동시에 원합니다. 그녀의 옷은 실용적이면서도, 입는 순간 설렘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핵심입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이러한 이중성은 빈티지한 감성을 더한 테일러링, 코르셋 디테일, 체인메일(chainmail), 그리고 간간이 등장하는 강렬한 숄더 실루엣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사진 제공 = 랄프 로렌


대지의 기운을 담은 풍부한 컬러 팔레트 위에 더해진 화려한 메탈릭 자수는 우아한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무드를 젊고 생동감 있게 유지하고 긴장감 있는 대비를 형성했으며, 길고 유연한 실루엣이 컬렉션 전반을 이끌며 간결한 숏 기장의 아이템들이 리듬감 있는 변주를 더했습니다.


수작업 디스트레스 가공으로 표면에 빈티지한 질감을 더한 레더 재킷과, 히든 크리놀린(crinoline) 레이어를 적용해 후면에 구조적인 버블 실루엣을 구현한 레오파드 프린트 시어링 재킷을 포함한 아우터웨어 역시 이번 시즌의 중요한 축을 이루었으며 텍스처의 변주는 트위드, 벨벳, 자카드, 자수 등 50가지가 넘는 커스텀 소재를 통해 극대화되었습니다.


현장에는 한국 대표로 배우 겸 가수 정수정(크리스탈)과 배우 김도연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릴리 라인하트(Lily Reinhart)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진 제공 = 랄프 로렌


특히, 정수정은 랄프 로렌 컬렉션 2026 스프링 시즌 블랙 컬러의 라모나 재킷과 이너 탑, 울 개버딘 팬츠를 멋지게 소화했고 포인트로는 이퀘스트리언 더블 스터럽 라리엇 네크리스와 청키 체인 링, 그리고 'RL' 모노그램이 시그니처인 RL 888 새틴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을 매치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김도연은 랄프 로렌 컬렉션 2025 폴 시즌 카멜 컬러의 캐시미어 도네갈 크루넥 스웨터와 트위드 재킷, 리글리 그레인 드 푸드르 팬츠와 플로럴 레이스 소재의 자보로 고풍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이퀘스트리언 스터럽 뱅글과 더블 스터럽 링, 그리고 더 랄프 스몰 숄더백으로 클래식한 멋을 더했습니다.


랄프 로렌의 2026 폴 여성 컬렉션은 모험을 향한 여정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헤리티지를 존중하는 동시에 끊임없는 재창조를 이어가고, 가장 자신다운 방식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성을 찬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