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넷마블, 올해 매출 3조 노린다... 사상 최대 실적 찍고 신작 8종으로 승부수

넷마블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대규모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3조 돌파에 도전합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 63.5%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의 지난해 성장 동력은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들이었습니다.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이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넷마블 / 인사이트


이 중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해 3·4분기 연속으로 넷마블 게임 포트폴리오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며 핵심 IP로 자리잡았습니다.


업계는 넷마블이 안정적인 성장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과거 모바일 플랫폼과 외부 IP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자체 IP와 외부 IP의 균형잡힌 활용과 함께 플랫폼 및 장르 분산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했다는 분석입니다.


넷마블의 2026년 신작 라인업에서도 이러한 전략이 확인됩니다. 


회사는 1분기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필두로 'SOL: enchant(솔: 인챈트)',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 총 8개 신작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 넷마블


신작들의 타겟층과 플랫폼도 다양합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캐주얼 사용자를 겨냥한 반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오픈월드 대작으로 콘솔과 PC 사용자까지 포괄하는 타이틀로 평가받습니다. 


하반기 출시 예정작들도 모바일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트 RPG부터 PC·콘솔 협동 액션까지 장르와 플랫폼이 폭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업계는 이들 주요 신작이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둔다면 넷마블의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