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7일(금)

다카이치 日 총리, 이재명 대통령 축전에 화답... 강조한 키워드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9일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6.1.13/뉴스1


그는 또한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일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 아래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러한 메시지를 일본어와 한국어로 각각 작성해 게시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X


앞서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 역시 지난달 나라현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8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은 전체 465석 중 316석을 확보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는 헌법 개정안 발의가 가능한 의석수인 3분의 2(310석)를 넘어서는 결과로, 1955년 자민당 창당 이래 최대 성과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