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1일(수)

CJ대한통운,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 매출 3조1771억원ㆍ영업익 1596억

CJ대한통운이 2025년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4분기 매출 3조1771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4%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는 '매일오네' 서비스 정착, TES 혁신기술 기반 3PL 고객 확보, 글로벌 CL 물류운영 안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O-NE(택배·이커머스) 부문은 매출 9970억원으로 전년 4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초 도입한 '매일오네' 서비스 효과와 새벽·당일배송 물량 확대, 이커머스 풀필먼트와 배송 연계 사업의 성과가 반영됐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는데, 이는 추석 특수 반영 시점 차이 등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CL(Contract Logistics, 계약물류) 부문 매출은 8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4.2% 줄었습니다. 


W&D(Warehousing & Distribution) 사업은 TES 기술 기반 생산성 향상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습니다. 


P&D(Port & Delivery)는 대형 고객사 수주로 매출이 늘었지만, 2024년 일회성 이익 효과가 사라지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1조812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4분기 대비 매출은 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7.3% 급증했습니다. 


관세 및 운임 환경 악화로 포워딩 물량이 감소했으나, 글로벌 CL사업 신규 수주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총매출은 12조2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포워딩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CL 부문 고성장과 하반기 매일오네 효과로 외형 성장을 지속했습니다. 


사진 = 인사이트


영업이익은 508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는데, 매일오네 도입 투자비용과 3PL 고객사 초기 물류운영 비용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혁신기술 투자와 사업모델 진화를 통해 국내 초격차 1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사업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O-NE 부문은 매일오네 기반 초격차 운영모델로 시장을 선도하고, CL 부문은 기술 중심 사업모델로 3PL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은 CL과 포워딩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