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내가 해결해야겠다"... 불길 번진 트럭 향해 소화기 든 30대 여성

거리 한복판에서 트럭 화재가 발생해 순식간에 연기가 자욱해진 가운데, 30대 여성 직원이 용감하게 나서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9일 채널 A에 따르면, 화재는 트럭 운전석에서 흰 연기가 새어나오기 시작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곧이어 불길이 활활 타오르며 거리 전체가 짙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행인들은 코와 입을 막고 연기를 피해 급히 자리를 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때 문구점 직원 이은비 씨가 매장에서 소화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 씨는 망설임 없이 상점 문을 열고 운전석을 향해 소화기 호스를 조준한 뒤 소화액을 분사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화액을 뿌린 결과 불길이 점차 잦아들었습니다.


이은비 씨는 "폭발이나 이런 위험성이 조금 두려웠는데, 제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도 있었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15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트럭 히터 과열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