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9일(월)

우리 국민 건강수명 70세 벽 무너졌다... 9년 만에 최저치인 '69.89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8일 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명이 2022년 69.89세로 집계되어 2020년 70.93세 대비 1.04세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건강수명은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는 지표로, 이번 조사에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69.89세라는 수치는 2013년 69.69세 이후 9년 만에 70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보다 약 3년 가까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소득 계층별 건강수명 격차는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분석 결과 소득 상위 20% 계층의 건강수명은 72.7세를 기록한 반면, 소득 하위 20% 계층은 64.3세에 그쳐 무려 8년 이상의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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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건강수명 단축과 계층 간 격차 확대 문제에 대해 정부는 향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 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격차 해소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여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건강수명 지표가 국민의 삶의 질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