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1일(토)

경찰서에 방문한 1살 아기, 무슨 일인가 보니

경기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생후 19개월 된 아기와 그 어머니가 2주 전 생명을 구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5일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경찰관에게 둘러싸인 귀염뽀짝! 주인공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30대 여성이 유모차를 밀며 지구대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경찰관들은 반가운 표정으로 모자를 맞이했습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모차에서 내린 아기 주변으로 경찰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고, 모두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일부 경찰관은 휴대전화로 아기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사이의 특별한 인연은 2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19개월 아기는 고열로 인한 경련 증상으로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아기 어머니는 급히 병원으로 향했지만 구급차 도착이 지연되자, 119는 경찰에 환자 이송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즉시 아기가 탄 승용차 뒷문을 열었습니다. 축 늘어진 아이를 안은 어머니는 경찰관과 함께 순찰차로 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4분 만에 응급실 앞에 도착해 아기를 안고 병원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경기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 정성인 경장은 "제가 아이 안고 따라간다고 말씀드려서 달렸던 상황이에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병원의 적절한 치료 덕분에 아기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어머니는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지구대를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