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2026년 첫 경제계와의 공식 간담회입니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주제로 재계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그룹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가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이 '5극3특'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 구상을 강조해 온 만큼,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층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역할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 관세 재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대응책을 함께 점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지난달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한중 기업 간 양해각서(MOU)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한중 기업들은 중국 베이징에서 비즈니스포럼을 열고 제조, 유통, 소비재, 콘텐츠, 소재, 부품, 스마트폰 등 분야에서 모두 32건의 기업 간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