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관광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겨울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 '2025 서울빛초롱축제'와 '2025 광화문 마켓'이 총 74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관람객 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축제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중국의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약 356만 명,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가 약 232만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관람객이 서울의 겨울 축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계천 일대에서 37일간 진행된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38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포켓몬코리아와의 협업 전시를 비롯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광화문 마켓'은 더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57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테마로 조성된 행사장에는 135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총 매출액은 1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성공의 배경으로 정교한 기획력과 '서울윈터페스타'와의 시너지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서울 도심 전체에서 펼쳐진 서울윈터페스타 전체 방문객은 1098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의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글로벌 겨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을 통해 서울의 사계절 관광 매력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