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황영웅, 생기부 공개하며 학폭 의혹 정면 반박... "숨지 않겠다"

가수 황영웅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3년간의 침묵을 깨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27일 황영웅의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일련의 사건 당시 불거졌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지난 논란 당시 황영웅 가수가 즉각적인 해명 대신 침묵을 지켰던 것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어서가 아니었다"며 "당시 경연의 공적 무대와 동료 아티스트들에게 행여나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가수의 결단"이라 설명했습니다.


황영웅은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결승 1차전 1위를 기록하며 우승 유력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상해 전과 논란과 학교폭력 가해 의혹, 데이트폭력 등의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016년 당시 22세였던 황영웅이 검찰의 약식 기소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며 상해 전과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가수 황영웅 / 골든보이스


황영웅은 연이은 취재와 폭로 보도가 나오자 "지난 시절 과오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과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후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소속사는 '불타는 트롯맨' 하차 3년 만에 재차 입장을 표명하며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상당 부분이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황영웅은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가학적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제는 숨지 않고 진실을 당당히 밝혀, 가수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영웅 측은 27일 여러 매체를 통해 실제 생활기록부를 공개했습니다. 생활기록부에는 황영웅의 교우관계와 봉사활동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황영웅의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 / 골든보이스


한편 황영웅은 2월 28일 개최되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생활 논란 이후 3년 만에 첫 공식 무대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출연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강진군청 홈페이지 의견 게시판에는 "아이들과 보기 창피하다", "가수의 논란이 청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 "출연을 취소해야 한다" 등의 항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연이은 민원 제기로 인해 출연 소식 발표 하루 만에 강진청자축제 출연이 취소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지역 축제의 공공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프로그램 하차 후 첫 공식 행사 출연이 무산된 상황에서, 황영웅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해명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아래는 황영웅 소속사 입장문 전문입니다.



가수 황영웅의 매니지먼트 측은 과거 강진 청자축제 무대 취소 등 일련의 사건 당시 불거졌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하여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지난 논란 당시 황영웅 가수가 즉각적인 해명 대신 침묵을 지켰던 것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어서가 아니었습니다.당시 경연의 공적 무대와 동료 아티스트들에게 행여나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가수의 결단이었습니다.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입니다.황영웅 가수는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힙니다.그동안 황영웅 가수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돌아보았으나, 더 이상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진실인 양 굳어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