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3일(금)

"2025년 일본 방문 한국인 946만명"... 사상 최대치 돌파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가 사상 최초로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2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945만 96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4년 881만 7765명보다 7.3% 증가한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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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한국인 방문객은 97만 4200명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달 대비 12.3%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2025년 1월의 96만 7100명을 7100명 웃도는 것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규모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총 외국인 방문객은 4268만 3600명으로 전년 대비 15.8% 늘어났으며, 이는 JNTO가 1964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JNTO는 이같은 성장 배경으로 안정적인 환율과 한국 내 소도시 여행 트렌드 확산을 꼽았습니다.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 개설과 증편, SNS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연중 꾸준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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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일본 콘텐츠 시청, 지속가능한 관광, 여행 매너 등을 소재로 한 영상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시미즈 유이치 JNTO 서울사무소장은 "한국인 여행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수치를 넘어 여행을 통한 만남과 감동이 한일 양국 교류의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서 관광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일본 각지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