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의 2021년 발매곡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가 티빙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4'를 통해 재조명받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20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해당 곡은 5위를 기록했습니다. 발매 5년 만에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상위권 진입을 달성한 것입니다.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는 2021년 1월 발매된 EP '부재'에 수록된 곡입니다. 카더가든이 작사·작곡·편곡을 모두 담당했으며, 사랑이 일상 속에서 스며드는 순간을 표현한 발라드로 발매 당시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역주행 현상은 티빙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4'가 주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출연자 정원규와 박지현이 연애 시절 함께 들었던 곡으로 소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정원규가 해당 곡의 가사를 손글씨로 적어 박지현에게 건네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두 출연자의 감정선과 곡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음원 검색량과 스트리밍 수치가 급상승했습니다.
카더가든은 지난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BLUE HEART'에서 이 곡을 공연하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 연애 프로그램의 양대 산맥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와 '환승연애'인데, 덕분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카더가든은 "원규님과 지현님께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다. 연락을 주신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환승연애4'의 최종 선택은 21일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