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6일(금)

"돌봄 공백 해소"... 초3 전원에 연 50만원 지급하겠다는 '이 지역'

부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 전원에게 연간 50만 원 상당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15일 부산시교육청이 발표한 '2026년 초등 방과 후·돌봄 정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교육청은 국정과제에 맞춰 기존 늘봄학교 명칭을 '초등 방과 후·돌봄'으로 변경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합니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이용권 제도 도입입니다. 교육청은 저학년 대비 사교육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3학년 시기의 특성을 반영해 이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교육부 예산과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모든 3학년 학생이 연간 50만 원 한도에서 희망하는 유상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1~2학년을 위한 주 10시간 무상 프로그램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돌봄 서비스 인프라와 운영시간 확대도 추진되는데요. 부산 관내 모든 초등학교는 돌봄교실을 최소 1실 이상 설치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아침·틈새·저녁 돌봄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교육청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을 활용한 '우리동네자람터'를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6곳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밀 지역의 수요 대응을 위해 명지·정관 등에 '늘봄전용학교'를 운영하고, 교사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늘봄실무사 등 전담 인력 배치도 늘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초등 방과 후·돌봄은 학생들의 안전과 배움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