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4일(수)

4500억 자사주 소각 소식에 ㈜한화 주가 급등... "장중 27.5% 상승"

㈜한화가 인적 분할을 실시하고 주주가지 제고를 하기로 하자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2시 15분 기준 한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8% 오른 12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인적 분할 결정이 전해진 이후 급등세로 방향을 틀었고, 한때 13만 700원(27.5%↑)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룹 내 계열사 주가 흐름은 엇갈리는 양상입니다. 한화생명은 12.07%, 한화솔루션은 2.64% 상승 중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7%, 한화오션은 5.27%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는 이날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사업을 묶은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이후 테크 분야 계열사인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와 라이프 부문의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은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산하로 편입됩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게 됩니다.


한화 측은 각 사업군의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는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적 분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적 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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