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4일(수)

"엑스트라보다 출연료 적었다"... 일본 진출 설움 고백한 선우용여 (영상)

배우 선우용여가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 일본 진출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 해'에서 선우용여는 찜질방 투어를 하며 과거 일본 방문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인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JTBC '혼자는 못 해'


선우용여는 "첫 해외여행이 도쿄의 NHK였다. 그당시 TBC랑 NHK가 자매결연을 맺어서 가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김민자, 故 이순재, 故 이낙훈과 함께 상을 받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한국 연예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선우용여는 "그때 일본 엑스트라보다 우리나라 주연배우들이 출연료를 못 받았다. 창피하니까 절대 우리가 출연료를 얼마 받는지 절대 말하지 말라더라"고 당시의 씁쓸한 현실을 전했습니다.


JTBC '혼자는 못 해'


삼성 초대회장인 故 이병철 회장의 특별한 배려도 공개했는데요. 선우용여는 "이병철 회장님이 직접 식사를 대접해주시고 우리에게 금일봉을 주셨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돈을 딱 꺼내더니 이순재 씨한테 주면서 '쇼핑하라'고 하셨다. 꺼내보니 우리 넷에게 주신 돈이 똑같더라. '역시 회장은 다르구나' 싶었는데, 사실 미리 준비해 둔 금일봉이었다"라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선우용여는 "금일봉으로 일본에서 쇼핑을 했다. 호텔 들어올 때 민망해 죽겠는 거다. 쇼핑백을 하도 많이 들고 가서"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이버 TV '혼자는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