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CES 다녀온 이준석 "中 성장 위협적... 해법은 한미 기술동맹"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참관 후 중국의 기술 성장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한미 기술협력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10일 이 대표는 SNS를 통해 "CES 2026 현장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기술 전쟁터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에 주목하며 "중국의 기술 굴기는 실로 대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중국 기업들이 선보인 로봇과 전자기기들에 대해 "더 이상 가성비로만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히려 대한민국의 확실한 해법을 확인했다"며 한미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뉴스1


한미 기술협력의 구체적 사례로는 반도체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미국 엔비디아와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16단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루빈'의 필수 심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제재로 최첨단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한국과 미국이 손잡고 만드는 이 기술 생태계에는 진입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봇 분야에서도 한미 협력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을 잡았다"며 "로봇의 몸체는 한국이, 로봇의 지능은 미국 AI가 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스1


그는 "중국이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개발하려 애쓰는 동안, 우리는 미국과 역할을 나눠 더 빠르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중국의 성장은 분명 위협적이다. 하지만 두려워만 할 필요는 없다"며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중국을 견제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미 기술협력"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들과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미 기술 동맹의 외교적 기반을 다지고 규제 혁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