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0일(토)

손담비, '월세 1000만원' 꼬리표 억울... "내 입 찢고 싶어, 시댁도 난리"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과거 자신의 '월세 1000만원' 발언으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7일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자신의 월세 관련 발언이 불러온 후폭풍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탁재훈이 손담비의 대표곡 '미쳤어'의 저작권료가 100억이 넘었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손담비는 얼마나 벌었냐?"고 질문하자, 손담비는 "그걸 다 모았으면 제가"라며 말을 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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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그땐 어렸으니까 모은다고 모아도 얼마 안 됐겠다"고 반응하자, 손담비는 "얼마 안 되진 않았다. 많이 벌었다"라며 "CF도 진짜 많이 찍었고, 그때는 회사랑 배분도 있었다. 그래도 적게 번 건 아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탁재훈이 "그런데 지금은 왜 월세 사는 거냐. 1000만 원짜리 월세 사냐?"고 묻자, 손담비는 "미치겠다"라며 난감해했습니다. 손담비는 "내가 내 입을 찢어야 한다"고 자학하며 "뭐만 하면 월세 1000만원밖에 안 나온다. 환장하겠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손담비는 해당 발언의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친한 언니가 있는데, 집 소개하는 유튜버다. '전세 사냐, 자가 사냐?' 이걸 물어보는데 사실 그거 얘기 안 해도 된다"라며 "근데 바보처럼 '월세 1000만원이요'라고 해버렸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손담비는 "그때부터 '월세 1000만원'이 따라붙는다. 나도 여기 사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설명을 어떻게 하나"라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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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그걸 다 설명 못하는 거 아니냐. '200만원, 250만원짜리도 있는데 왜 굳이 1000만원짜리 살지?' 이걸 궁금해하는 것"이라며 "물론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손담비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손담비는 "나는 다시는 내 입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2월에 이사 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거 때문에 시댁에서도 난리가 났다"며 "'월세 1000만 원 사니?' 하신다. 자꾸 월세 1000만 원이 붙는다. 돌아버리겠다"고 후폭풍을 전했습니다.


앞서 손담비는 2024년 6월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에서 이태원 신혼집을 공개하며 "전체 300㎡(91평)인데 방이 작다. 방 3개, 화장실 3개"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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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처음으로 월세로 살고 있다. 월세 1000만원, 관리비는 80만원 넘게 나온다. 수도세 등은 따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